2권, 화가 김차섭, 김명희의 향기로운 삶

구비치며 합류하다

일본에서 태어나 경주에서 자라며 논과 길에 굴러다니던 신라 시대의 토기를 모으던 소년 김차섭과 외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과 영국에서 자란 소녀 김명희는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과 같은 굴곡진 현대사를 겪으며 구비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대학교와 영화동아리, 이화여고, 뉴욕 프랫대학교 등을 거치며 서로의 길은 합쳐지게 되었고, 삶과 예술의 동지로 함께 하며 여전히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노마드’의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화가이자, 부부,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40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인생의 고비마다 ‘굽이치며 합류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시간을 기록하였습니다.

펴낸곳청현문화재단,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발행일2016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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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