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사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청강문화상>이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문화 이곳 저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많은 작가와 팀들이 추천을 받았고,

심사위원들의 치열한 고민 끝에 2018년 <청강문화상> 수상의 영광은 수신지 만화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언제나 섬세한 시선으로 우리가 흘려보내는 것들을 빛내게 해준 수신지 작가는 특히, <며느라기>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 사회의 가부장 제도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작용하는지 담담하게 그려내며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청현문화재단은 만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우리 삶의 진지한 의미를 전달하는 수신지 작가의 발걸음에 응원을 보내며 다시 한번 <청강문화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